이번엔 꼬꼬무에서 소개되어진 앤드류 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993년 시카고에서 한인 유학생이었던 앤드류 서는 왜 살인자가 되었고 100년형을 선고받았지만 30년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요? 지금바로 알아보시죠
꼬꼬무 앤드류 서 누나 캐서린 근황! (놀라운 반전 석방 이유) 142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에서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이민가정의 착한 아들 앤드류 서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그는 가족을 지키려다 100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1993년 9월 25일
미국 시카고의 늦은 밤,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 주택의 차고 안에는 불안에 떨고 있는 젊은 남자가 있었고, 그의 품안에는 총이 숨겨져 있었다.
그는 19세의 한인 2세 앤드류 프린서 서였다.
이 전도유망한 청년이, 동부 명문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우수한 학생이 어떻게 범죄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까?
사건은 한 달 전 누나 캐서린의 전화로부터 시작되었다."
"누나의 간절한 부탁 속에 등장한 이름은 로버트 오두베인이었다.
오두베인은 캐서린의 오래된 남자친구였다.
앤드류 서는 매일 누나 캐서린에게서 걸려오는 수십 통의 전화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앤드류의 가족은 1976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시카고로 이민을 왔다.
아버지는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딸 해성(캐서린 서)과 아들 승모(앤드류 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부모 모두 한국의 명문대 출신이었지만, 미국에서 정착하는 것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한 끝에 작은 잡화점을 세우고 자신의 집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드디어 그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 나가는 듯 보였다."
풍비박산이 난 앤드류네 가족
"착한 아들 앤드류와 달리, 누나는 자유로운 아메리칸 걸이 되길 원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아버지는 딸의 선택에 항상 불만이 있었고, 그로 인해 부녀 간의 갈등과 문화적 충돌이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가족에게 비극이 닥쳤습니다.
이민 9년 만에 아버지는 위암 진단을 받았고, 진단 후 단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두 아이를 부양해야 했기에 작은 세탁소를 열고 매일 고군분투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때 앤드류는 8학년이 되었고, 평소처럼 학교를 마친 후 어머니의 세탁소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가게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익숙한 얼굴이 있었는데, 바로 누나의 남자친구 로버트 오두베인이었고, 그의 품 안에는 울고 있는 누나 캐서린이 있었습니다."
"누나 캐서린은 앤드류에게 다가와 정체 불명의 강도의 공격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강도는 잡히지 않았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 일을 저질렀을까요?
어머니의 죽음 후 6년이 지나, 캐서린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습니다.
어머니를 죽인 범인은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오두베인이라는 것입니다.
캐서린은 가족의 아들인 앤드류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하라고 끊임없이 재촉했습니다.
결국 앤드류는 오두베인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었고, 우등생에서 징역 100년형의 살인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비극적인 살인 사건은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캐서린은 앤드류에게 숨긴 것이 있었습니다.
앤드류가 감옥에서 알게 된 숨겨진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앤드류는 누나와 그녀의 남자친구 오두베인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보험 수혜자인 앤드류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누나가 모든 자산을 관리했습니다.
그들의 어머니의 생명 보험금은 30억 원이라는 거액으로, 캐서린은 그 돈으로 좋은 집을 사서 나이트클럽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앤드류를 가스라이팅하며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게 만들었습니다.
캐서린이 앤드류에게 남자친구를 죽이게 한 이유는 그녀가 오두베인의 생명 보험금 25만 달러의 수혜자였기 때문입니다."
"캐서린은 재판 중 보석금을 내고 도주했습니다!
그녀는 하와이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텔레비전 공개 수배 프로그램을 통해 붙잡혔습니다.
30년이 지나고, 모범수였던 앤드류는 2024년 1월 26일 집으로 돌아가라는 석방 명령을 받았습니다.
석방 후, 앤드류는 자신의 이야기를 아는 한인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캐서린의 현재 상태는 충격적이었고, 그녀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모습으로 망가져 있었습니다."